* 해외 직구 제품 변압기 추천
요즘 해외에서 물건을 직구해서 사용하시는 스마트 컨슈머들이 많으시지요?
저도 최근에 다이슨 선풍기를 직구 하여 사용중에 있습니다.
살때는 신경을 안썼지만 배송이 도착해보니 일본에서 출발한 제품이더군요.
모두들 아시다시피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110V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렇게 말이죠. 작대기 두개가 II자로 연결된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오래전에 볼수 있던 콘센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단순하게 돼지코를 사다가 연결하여 사용하려 했는데요.
예 맞아요. 큰일날 뻔 했습니다...
보통 110V 220V가 안에서 자유롭게 변경되도록 기능이 탑제된 제품은 돼지코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산 다이슨 선풍기는 그런 기능이 없다더군요.
변압기가 필요하다고 하여 찾아보니 변압기의 덩치들이... 너무 커서 놀랐지요.
그래서 작은 사이즈로 구입했던 미니 변압기!
아담한 소형 변압기입니다. 사이즈도 작고 해서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만원 좀 안되었던 걸로 기억이...
사이즈도 작고 컴팩트하여 처음에는 잘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고야 말았죠.
선풍기의 세기를 10(MAX)로 올리고 사용하던 도중!
갑자기 선풍기가 사망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아무소리도 없이 그냥 꺼져버렸지요.
선풍기가 고장난줄 알고 깜짝 놀라서 급하게 검색해보니 여러 절망적인 글들 가운데 한가지 희망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변압기가 출력이 적어서 가끔 스스로 끊어지는 경우가 있다라는 말이었지요.
서둘러 구입한 사이트에 가서 찾아보니 안내문구가 있더군요 OTL...
전력이 아주 적게 소비되는 제품에만 사용 가능한 제품이었습니다.
그 이상이 되면 알아서 안에 무엇인가 끊어지며 사용이 안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선풍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란 말에 희망을 안고 출력이 큰 제품으로 다시 찾아보다가 발견한 제품!
화끈하게 사람들이 추천하는 500VA 다운 미니(?)트랜스로 바꾸어주었습니다.
다행히 선풍기... 살아있었네요ㅠㅠ
작동이 잘 되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졸인 마음이 누그러졌습니다.
제가 전기전자쪽은 잘 몰라서 이런 일을 겪게되어 다른 분들도 혹시나 이런 비슷한 일을 겪으실까 봐 이렇게 블로그에 남깁니다.
모두들 직구로 구입한 소중한 내 재산(?)을 지키자구요!^^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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