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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세종시 소개

세종시 호수공원 야간 분수쇼 나들이

by 아껴야 산다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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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호수공원 야간 분수쇼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여름의 밤이 정점에 달하는 즈음.

큰맘(?)먹고 호수공원에 야간 나들이를 가보았습니다^^

 

방축천 음악분수나 근처 공원들을 매일 다니다가 선선한 저녁바람을 쐬러 세종시 호수공원에 갔는데

마침 때를 잘 맞추었는지 야간 분소쇼가 멋져서 이렇게 남기네요.

 

광장 가운데 위치한 소나무와 꽃밭.

저녁에 네온사인으로 쏴주니 멋진 분위기가 만들어지네요.

저녁에 더 멋진 세종시 호수공원^^

 

 

 

사실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중앙 광장쪽에서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갑자기 분수가 시작이 되더라구요.

뜻밖에 선물을 받은 느낌?

빨강, 파랑, 보라 등등 여러가지 네온이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는 분수쇼.

저녁먹고 가시면 대략 시간이 맞으실 것 같아요.

 

 

저는 이곳을 대포분수라 평소 불렀지요.

엄청난 물줄기로 쭉 뿜어주는 대포같은 모습이 매력적인데 이날은 그 물줄기에 색을 입혀주더군요.

몽환적인 분위기가 세종시 호수공원에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참 조심할게... 물줄기가 워낙에 강하고 물의 양도 많아서 그런지 근처에 갔다가 비오는줄 알았네요.

물줄기에 퍼져나오는 물방울들이 바람을 타고 쏴~ ㅎㅎㅎ

 

 

다리를 건나다 눈에 비친 멋진 광경을 담아봅니다.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호수가 있는 구조를 전 참 좋아하는데요.

호수에 비친 불빛들이 매력적인 경관을 만들어주는군요.

 

 

약 20분쯤(?) 멋진 분수쇼가 펼쳐졌습니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의자에 앉아 전세낸 듯이 지켜보았네요.

 

선선한 여름밤 공기와 맑은 하늘. 평화로운 분위기에 적당히 화려한 네온사인이 비추는 분수쇼까지...

너무나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세종시 호수공원 야간 분수쇼 나들이었습니다.

 

세종시에 사시거나 근교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놀러오셔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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