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켄싱턴 플로라호텔
이렇게 오랜 기간 비가 온 적이 있나 싶을 정도인 2020 여름...
무더위를 식히러(?) 간 평창 켄싱턴 플로라호텔 숙박기입니다^^
가는 길에 엄청난 폭우가 내렸답니다.
앞이 안보이던 길을 뚫고 도착한 평창 켄싱턴 호텔.
일단 주차를 하려 했는데 예상보다는 주차공간이 협소하고 주차가능 대수도 아주 넉넉하진 않았네요.
외관은 딱히 특별한 것 없는 전형적인 리조트의 모습으로 보였지요.
하지만 앞에 보이는 건물은 일부분이었다는 사실!
먼저 실내의 모습입니다.
실내 사진은 낮에 사람이 많아 저녁에 많이 찍었네요^^
여의도 켄싱턴 호텔도 그렇지만 일단 미쿡(?) 서양(?)식 감성이 묻어납니다.
가운데 내려오는 계단이 크게 보이네요.
평창 올림픽이 있었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올림픽에 관련된 모습들이 디피되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사진스팟이 가득~ 하네요.
낮에는 사람들이 많고 사진을 찍고 있어서 저녁에 편의점 가면서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켄싱턴 호텔 특유의 미국 인물이나 영화 관련 소품, 포스터 등등이 곳곳에 쉬지않고 나열되어 있지요.
엘레베이터는 중앙에 3대, 뒤쪽에 2개가 더 있었습니다.
첨에는 위 사진처럼 중앙에서 타다가 사람이 밀려 나중에 뒤쪽에서 맣이 탔네요^^
처음 온 사람들이 멍하니 바라보는 조그만한 분수정원(?) 입니다.
한사람이 체크인 하는동안 나머지는 여기 앞에서 웅성웅성 모여있는건 우리들의 비슷한 모습이더군요ㅎㅎ
이렇게 로비를 간단히 둘러보고 숙소로 올라가 보았는데요 저희는 9층이었습니다^^
여의도는 검은색 배경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따뜻한 베이지색을 기반으로 숙소가 구성되어 있었네요.
마음에 들었던건 바닥이 마룻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신발벗고 편하게 다닐 수 있었던 점입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했던 크기의 숙소예요~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대리석 바닥이 차가우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네요.
단, 미끄럼은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수압이 세서 중간중간 놀라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애들 있는 집은 저거 잘못 만졌다가 뜨거운 물로만 나올 수 있어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변기의 위치가 조금 애매한 것 빼고는 화장실 컨디션도 괜찮았습니다.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의 매력은 바로 이것이지요.
숙소에서 바라본 실외 수영장과 가든의 모습입니다.
(첫날까지만 해도... 비가 멈추는 듯 해서 저기서 수영할 수 있을줄 알았더만ㅠㅠ)
그리고 숙박객들이 산책할 수 있게 만들어둔 정원이 압도적이라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네요^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저녁에 글램핑장을 중심으로 잔잔하게 조명을 켜놓아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았네요.
애들이 놀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아요.
너무나 이쁜 모습을 다 담지못한게 아쉽네요...
아참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실내 수영장도 있었어요.
애들 데리고 놀러온 팀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입장 인원이 코로나로 인해 정해져 있으니 미리 가서 줄서서 계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록 비가 와서 양도 못보고... 실외수영장에선 못날아 본 아쉬운 2박3일이었지만...
평창의 깨끗한 전망과 호텔의 아늑한 분위기에 잘 쉬었습니다~
평창 켄싱턴 플로라호텔 애들과 함께 가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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