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장군면 도토리숲 키즈카페 방문기

*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도토리숲 키즈카페 방문기

 

비가 그친 여름 주말 찾아간 세종시 도토리숲 키즈카페입니다.

사실 도토리숲 키즈카페는 2번째 방문인데요.

지난번엔 오다가 비가 와서 돌아갔었습니다ㅎㅎ

 

세종시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알아보고 방문하였네요.

 

세종 이마트에서 공주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조금은 안쪽으로 들어가야 나오는 도토리숲 키즈카페.

조금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아래에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오면 보이는 현관의 모습입니다^^

와 잘꾸며놓았다는 느낌이 딱 들었어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의외로 실내 인테리어도 아기자기 이쁘더군요.

그림도 여기저기 곳곳에 배치되어 미술관 같은 느낌도 나서 더운 여름에 언덕을 올라온 보람이 있었다고 할까요^^ 

고전틱 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아기들 인형도 있고... 그러면서 도자기 같은 것도 팔고 있었습니다.

 

 

입장권을 끊으면 요런 팔찌(?)를 줍니다.

도토리숲 키즈카페는 입장권을 끊으면 성인은 커피/아기는 주스를 받아서 마실 수 있네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그림이 곳곳에 배치되어 모던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곳에 앉아서 바깥 경치를 보면서 음료를 마셨지요.

여름뿐 아니라 가을이나 봄에 와도 좋을 것 같고 음료의 퀄리티 보다는 잘 꾸며놓은 카페가 주는 만족감이 크더군요.

 

문을 옆고 나오면 이렇게 쫙~ 펼쳐지는 경관이 나타납니다.

절로 와~ 하는 소리가 나왔네요.

물론 더워서 앞에 정원을 걷지는 않았구요ㅎㅎ

 

밖에 살짝 나와 보면 눈을 어디에 두어도 힐링되는 장면들이 펼쳐지는 느낌에 와 여기 괜찮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종시 도심 근처에 이런 곳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사람들을 피해 사진을 찍다보니 자세히는 못찍었지만 카페 뒤편에 조그마한 호수(?)가 있습니다.

물줄기가 나오고 아래 아이들이 모여있기에 무언가 봤더니 여기에서 미꾸라지를 잡고있더군요?

크지는 않았지만 애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여기가 갤러리같은 카페가 아니라 키즈카페라는게 다시 상기되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 데리고 온 집들이 많았습니다.

역시 프로페셔널하고 수영복을 준비하고 온 집들도 많더군요.

 

갈아입힐 옷을 가지고 오시는 것을 추천하고 간단히 물로 씻거나 갈아입힐 탈의실은 건물 입구쪽에 위치해 있었네요.

 

놀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3가지 컨셉으로 운영되는 도토리숲 키즈카페.

아참 주차장 쪽에는 애들이 놀 수 있는 풀장을 만들어두어 거기에서 피서를 즐기는 집들도 꽤 있었습니다.

 

사실 실내보다 실외가 더 즐길게 많았지만 저는 여름 더운날에 가서 거의 안에서만 ㅎㅎ

애들 데리고 오시면 체험할 게 많은 세종시 도토리숲 키즈카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