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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

충남 태안 꽃지 해수욕장 나들이

by 아껴야 산다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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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 꽃지 해수욕장 나들이

 

 

2016년 겨울에 휴일을 맞아 어디 갈까 고민하던 차에 예쁜 일몰이 보고싶은 마음에 찾아간 나들이.

태안 꽃지해수욕장 나들이 후기입니다^^

 

입구에 태안 해변길 안내석과 사랑의 노래가 적혀있는 비석이 있네요.

글귀가 있어서 느낌이 살지만... 뒤에 저 현수막들 좀 치워주면 좋겠네요ㅠㅠ

 

해가 지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구름사이로 보여지는 바닷가의 모습은 점점 아름다워집니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좋은...

하지만 겨울에는 바닷바람이 꽤나 추웠답니다^^

 

갈매가 한마리가 서있는데 왠지 느낌이...

자연스레 카메라로 찰칵!

사진을 찍자 부끄러웠는지 하늘로 날아가 버렸네요ㅎㅎ

바닷가에 날아가는 갈매기의 모습은 그자체로도 왜이리 느낌있어 보이는지...

 

드디어 일몰이 가까워지며 해가 붉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출보다 일몰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일몰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붉게 타는 저녁놀이란 말이 괜히 만들어진게 아닌 것 같아요^^

 

해가 완전히 지고 나니 새로운 길이 열려있네요.

이전에 보이진 않던 사람들이 갑자기 와글와글하길래 당시엔 아리송했지만 유명한 곳이었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할배할매바위로 불리우고 있더군요.

 

갑작스레 간 짧은 여행이었지만 해가 지는 장면을 너무 멋지게 보고와서 만족스러웠네요^^

날씨가 풀리면 태안을 캠핑으로 와서 저녁놀을 바라보며 고기를 구워먹으면 너무 맛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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