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 블랙락 비치,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여행 2일차)

* 하와이 마우이섬 블랙락 비치,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마우이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공기부터가 상쾌한 느낌에 기분좋게 일어났네요.

그리고 재빨리 창가로 가서 밖을 바라보았지요~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뙇!

 

진정 엄지척을 자연스럽게 올릴 수밖에 없는 청명한 바다가 눈앞에 끝없이 펼쳐졌습니다...

이날을 아직도 잊지 못하네요 ㅠ

 

리조트의 모습입니다.

길이 굽이굽이 미로처럼 되어있네요 ㅎㅎ

그래도 정말 좋았던 것은 한국인이 거의 없고 외국인들만 가득해 진짜 외국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잡아주는 등 매너는 왜이리 좋던지...

 

저희가 먹은 조식의 모습입니다.

허허 에그 베네딕트 오믈렛과 빵 과일 등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네요...

아참 저 오믈렛은 직접 조리해주시는 요리라 팁을 따로 드려야 했답니다...

저로선 너무나 낯선 문화였던 팁이 여기서부터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지요 ㅎㅎ

최고였던 것은 마우이산 파인애플...

제 생애 가장 달콤한 파인애플이었어요^^

 

길목에 있는 괴이한 모습의 조각상?!

 

리조트 내부의 풍경은 밤과 달리 화창하게 펼쳐집니다.

 

 

블랙락 비치의 모습입니다.

탁 트인 전경에 푸르른 바다.

그리고 진정으로 좋았던 것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휴양다운 휴양을 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저기 끝쪽에 보이는 것이 다이빙 명소이지요.

사진을 볼때마다 다시가고 싶어지는 그곳ㅠㅠ

리조트 안에서 수영할 때에는 카메라를 가져가지 못해 담지 못했네요.

리조트 내부에도 수영장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해변을 다라 쭈욱 걸어가 보았지요.

영화에서나 보던 모습들이 연이어 펼쳐집니다...

 

이곳은 웨일러스 빌리지. 쇼핑타운입니다.

여기서 수영복과 다양한 타일(?)같은 것들을 엄청 샀네요ㅎㅎ

비싼 시계도 있고 규모에 비해 다양한 물품이 있는 곳입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서 찍어본 전경. 진정한 휴양지의 느낌이란 이런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여기가 바로 다이빙의 명소인 블랙락이지요.

젊은 남자들이 쉴새없이 다이빙을 하고있습니다ㅎㅎ

물론 저는... 구경을 열심히 하였지요^^

 

이후 카메라를 두고 해수욕을 열심히 즐겼답니다^^

그리고 채비를 한 뒤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으로 출발하였지요.

 

생각보다 멀더군요...

차를 끌고 먼 길을 가고 또 산을 계속 타고 올라가고...

 

한참을 간 뒤에~

 

요렇게 매표소가 나옵니다.

카드로 넣는 방식이네요.

근데 이상하게도 제 카드를 인식 못한것 같은데 저희는 안으로 들어갔다는 사실...

뒷차가 기다리고 있어 카드오류에도 어쩔수 없었습니다 정말이예요ㅠㅠ

그리고 또 한참을 한참을 올라갔지요...

 

정상에는 요렇게 안내판이 있구요. 물론 영어에 약한 저는 읽지 못했지만요...

 

또하나의 충격적인 뷰.

구름위로 올라간 그곳의 풍경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아참 이곳은 기온이 엄청 낮아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역시 고도가 높아서인가 싶지만 생각보다 훨씬 추워 놀랐네요.

 

괴상한 식물까지.

 

해가지는 과정을 중간중간 찍어서 연결해 보았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차를 타고 내려가야 하기에 뒷부분은 차에서 찍었네요.

순식간에 어두워지기에 오후에 가시는 분들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희도 막 서리끼고 길은 좁고 옆은 낭떨어지고...

좀 공포스러웠어요ㅠㅠ

 

내려오는 길에 들른 쿨라롯지라는 레스토랑.

 

내부에는 악기를 연주하고 있고 위에서 본 괴상한(?)식물로 디피되어있더군요.

기본셋팅과 함께 찍었네요.

여기와서 알게된 것인데 저 식전빵이 참 쫄깃쫄깃하고 살짝 짭쪼름해 너무 맛있었는데 리조트에서도 여기서도 같은 빵을 주는 것을 보니 마우이 지역에서 함께 공유하나 봅니다.

 

사실 요리는 제대로 알고시킨것이 아니라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ㅠ

하나는 스테이크 하나는 이태리 토마토꼬치구이(?)였습니다.

맛은 음... 여기는 크게 만족은 안했네요.

 

계산을 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날까지는 몰랐는데 식당에서 팁은 꽤 많이 주어야 하더군요...

어쩐지 2달러만 냈던 저희에게 슬픈 표정을 보이던 점원이 나중에 이해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