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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

오사카 여행-미노 온천(여행 1일차)

by 아껴야 산다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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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여행-미노 온천(여행 1일차)

 

노재팬을 외치기 전, 어느 겨울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던 곳이었던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깝기도 하고 또 치안도 좋은 일본이라 여행가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더군요.

김포에서 출발하여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제주항공을 타고 갔네요^^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여 오사카로 출발하였습니다.

여기서 일본어를 모르시면 조금 헤메실 수 있습니다.

저기 저 한자를 명심하시고 버스 제대로 찾아가세요ㅎㅎ

 

버스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적극적으로 짐을 실어주는 기사분을 보고 역시 일본은 친절하다는 점을 느꼈네요.

버스를 타면 그래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ㅠ

 

도착해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배고픈 저희는 당장 한큐3번가로 달려갔습니다.(사실 조금 헤메였지만...)

 

 

여긴 많은 밥집이 밀집되어 있더군요.

취향대로 골라드셔도 됩니다.

줄이 엄청 긴 유명한 집도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보고 찾아간 KYK 돈가스.

 

기본 세팅과 메뉴판입니다.

 

쨔잔~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우리는 로스돈가스와 히레돈가스 1가지씩 시켜서 먹었지요.

개인적인 맛 평가를 해보자면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너어무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돼지를 바싹 익히지 않고 부드러운 상태로 익힘을 잘 조절한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역시 일본은 돈가스 평균적인 맛 자체가 높군요.

 

그리고 절대 빠질 수 없는 히또구찌비루(한입맥주).

왠지 나마비루라고 읽어줘야 더 일본맥주같은 느낌이 나는건 단지 착각일까요ㅠ

아사히인 것 같은데 부드러운 거품으로 목넘김이 끝내줬네요.

일본 맥주의 매력이... 돈가스와 먹으니 맛이 배가 됩니다ㅎㅎ

 

후식으로 캔디를 주는 센스.

 

드디어 미노 온천으로 가는 버스를 쨘~ 탔지요.

오사카역 옆쪽에 타는 곳이 있습니다.

온천에서 운영하는 무료 버스라 맘편히 이용했네요.

게다가 운전기사분부터 일본식 유니폼을 입고 버스 디자인도 매력적이었네요.

벌써 놀러가는 기분이 업업~ 되었습니다.

 

도오차쿠 후 내부의 모습입니다.

바로 위 사진은 온천만 하는 곳으로 입구가 따로 있네요.

주로 현지인들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여기가 거의 현지인이 다니는 곳이더군요.

 

숙소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지대가 높아서 시야가 탁 트이는게 너무 매력적이었지요.

 

웰컴 쿠키(?) 도 놓여져 있었습니다.

 

역시 일본이라 그런가요? 침대가 따로 있었던 것은?

 

로비 옆에서 마음에 드는 옷으로 갈아입고 다니시면 됩니다^^

 

잠시 밖으로 나가보는 길.

 

옆에서 보면 요런 모습이지요.

저기 가장 위에가 온천으로 온천욕을 하며 저녁 야경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원래 정식 입구의 모습입니다.

 

어둑해지기 시작하니 불이 들어네요.

 

아래에서 올라갈 땐 이 높은 곳을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이곳의 명물(?)인 단풍튀김이랍니다.

원래 이곳이 가을에 단풍으로 유명한데 이걸 과자로 만들어 파는 것이더군요.

 

온천 버스가 아닌 미노 역으로도 오실 수 있습니다.

이건 미노 역의 모습이구요.

 

다시 올라가는 길에서 야옹이 한컷.

 

이제 해가 완전히 지고 있네요.

 

야경의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담은 것 그 이상의 멋진 모습이 실제로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ㅠㅠ

 

이 이것은... 핫하다는 PPAP...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고픈 배를 채우러 부페식 식당으로 갔습니다.

아래 층에 위치하는데요.

요렇게 생긴 곳을 찾아 내려가시면 됩니다.

 

허겁지겁 먹다가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지만 몇개 남긴 사진입니다ㅎㅎ

기대했던 것 그 이상으로 너무 좋았네요.

엄청 많은 종류의 일본식+서양식 식사가 준비되어 있구요.

무료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이미 끝나있었지요...

 

온천을 하기 위해 준비하다보니 어느덧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분위기는 황홀해지기 시작했지요~~

 

이곳의 온천은 매우 특이한 방식이더군요.

탕이 2개인데 낮밤으로 남녀가 바뀌어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혹여나 실수하지 않으시도록 조심하세요 ㅎㅎ

 

아침에 바라본 눈덮인 경치.

일본에 와서 이런 설경을 보게된 것은 더없는 행운이었네요.

또 다시 가고싶은.

이번엔 부모님을 모시고 가고싶은 미노 온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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